골프버디 제품 뿐만 아니라 골프 관련 제품들을 모두 좋아하는 성격에 거리측정기도 다양한 브랜드에 다양한 종류를 다 사서 써 보는 편입니다.
지난 주 골프버디 WTX를 구입하여 어제 처음 라운딩 해 본 소감을 말씀 드립니다.
경쟁사 제품인 T4도 같은 시점에 구입하여 함께 써 보았으며, 지인의 가민 제품도 참고하여 드리는 소감입니다.
다른 기능은 아쉬움이 덜 한데 우선 "다이나믹 그린뷰" 기능에 대해 몇가지 의견 드립니다.
- 화면의 글자크기도 작아 조금만 노안이 와도 100/150/200 등 원호의 좌우에 표기된 글자는 거의 안보입니다.
- 페어웨이/그린의 모양을 나타내는 그림이 주변의 헤저드나 벙커 등의 위치는 개략적으로 표시는 하고 있어 도움이 됩니다만,
실제 스케일이 아닌 것 같아 거리 가늠이 잘 안되어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동시에 사용하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.
현재의 원호로 표시된 참고용 좌우측 거리 표시기능은 제게는 거의 쓸모가 없었습니다.
- 따라서, 한가지 제안을 드리면서 후속 펌웨어 업데이트에 기능이 추가되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기능은 어차피 화면터치가 되는 제품이니
"골프버디 PT4 처럼 페어웨이가 표시된 그림의 원하는 Point를 손으로 찍으면 현재 위치에서 거기까지의 거리와 그 Point 부터 그린 중앙까지의 거리를 알려주는 기능이 꼭 필요합니다.
그린을 공략할 때 Layup하여 나누어 가는 경우에 본인이 선호하는 거리가 맞는지 확인코자 할 경우에도 필요하고,
도그렉 홀에서 꺽이는 부분까지의 거리를 찍어 보고자 할 경우에도 반드시 필요한 기능입니다.
원하는 Point까지 손가락으로 움직여서 거리를 확인해 보는 기능이 꼭 있었으면 합니다.
당연히 WTX의 페어웨이 모양이나 스케일도 PT4 처럼 거의 실제 모양이나 스케일에 가깝게 구현이 되어야 하니
이런 부분은 화면을 확대/축소하여 Point를 클릭하는 기능이 들어가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."
이상 검토해 보시고 반영되면 좋겠습니다.
제가 하루 써 보고 나니 가장 아쉬운 점이었습니다.
(솔직히 타사 제품에는 있지만 WTX에는 생략해 놓은 스코어 기능은 어차피 쓰기에 귀찮은 기능이라 없어도 전혀 아쉽지 않았습니다.)
골프버디 관리자 입니다.
좋은의견 감사드립니다. 제품개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 전달토록 하겠습니다.
골프버디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